살인범으로 쫓기던 그가 피신하기 위하여 들어간 집은 첩살이를 하고 있는 미은의 집이었다. 고독하게 살고 있던 미은은 어느덧 그와 정이 든다. 하지만 살인범으로 쫓기고 있는 그로서는 그녀와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 못되었다. 그래서 미은의 남편을 찾아가 미은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라는 진지한 부탁을 남기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하여 경찰에 자수한다. 被杀人犯追赶的他为了躲避而进入的房子是“妾”的家。过着孤独的生活,不知不觉间和他产生了感情。但是,被称为杀人犯的他,无法与她相爱。于是,她找到了美国的丈夫,给她的丈夫留下了“温柔的请求”,并向警方自首。